복지뉴스 전남, 지역보건 가장 열악…서울은 강북구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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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기획홍보
- 작성일 15-11-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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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보건 가장 열악…서울은 강북구 최악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보고서…전남·전북·경북·경남 순 '열악'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전남은 지역의 낙후성과 보건의 취약성을 기준을 살펴봤을 때 보건환경이 가장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은 다른 지자체와 큰 격차를 두고 보건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3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시·도별 지역보건취약지역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관이 자체 개발한 '지역보건 취약지수'를 통해 각 지역의 보건 취약성을 살펴본 결과, 전남은 56.7점을 얻어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각 지역의 지수는 평균 50점의 T점수(표준편자 10점)에 맞춰 환산된 점수다. 점수가 높을수록 지역의 발전 잠재력과 재정 여건이 취약하고, 보건의료 수요는 높지만 지역보건 자원에 대한 접근성은 낮으며 건강수준이 열악한 것을 의미한다.

이에 비해 서울은 39.6점으로 가장 낮았다. 그 다음으로 점수가 낮은 대구(45.2점)보다도 5.6점이나 낮아 광역지자체 중 보건 수준이 월등했다.
이외에도 울산(46.0점), 대전, 경기(이상 46.2점), 광주(46.9점), 인천(47.2점), 부산(47.4점)은 50점을 밑돌아 상대적으로 보건 수준이 나은 편이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역의 낙후성'과 '보건의료 취약성' 등 2가지 영역 16개 세부 지표로 지역보건 취약지수를 산출했다.
지역 낙후성 영역에서는 ▲ 인구밀도 ▲ 시가화율(주거·상업·공업지역으로 개별된 면적 비율) ▲ 건강보험료 경감 도서·벽지 수 ▲ 하수도보급률 ▲ 1인당 소득세할 주민세 ▲재정자립도 ▲지하 및 옥상거주가구비율 ▲ 폐수방류량 ▲ 경지면적비율이 고려됐다.
또 보건의료 취약성 영역에서는 ▲ 65세 이상 인구 비율 ▲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비율 ▲ 중증장애인 등록자 비율 ▲ 인구 1만명당 일차진료 의사수 ▲ 표준화 사망률 ▲ 4세이하 인구 비율 ▲ 독거노인 비율이 점수화됐다.

지역보건 취약지수를 기초지자체별로 살펴보면, 대도시 중에서는 부산에서, 농어촌 지역에서는 전남에서 취약지역이 유독 많았다.
보고서는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등 3개 지역군별로 점수가 가장 높은(취약성이 가장 큰) 기초지자체 10곳을 제시했는데, 대도시 중에서는 부산의 영도구, 사상구, 북구, 동구, 사하구, 강서구 등 6개구가 취약지역에 포함됐다. 이외에 대전 동구, 대구 동구, 광주 북구와 남구가 취약지역으로 꼽혔다.
농어촌 지역에서는 전남의 신안군, 완도군, 진도군, 고흥군, 함평군, 해남군 등 6개 지자체가 취약지역이었다. 경북 군위군과 청송군, 경남 합천군, 충북 괴산군도 취약지역 상위 10곳에 포함됐다.
중소도시 중에는 강원 태백시와 삼척시, 전북 김제시와 정읍시, 전남 나주시와 여수시, 경남 통영시와 밀양시, 충남 보령시, 경북 영천시가 가장 보건이 취약한 10곳에 들었다.
지역 보건 수준은 같은 서울에서도 부유층이 많이 사는 강남과 다른 지역 사이에 격차가 컸다.
25개 구 중 강북구(46.0점), 강서구(45.0점), 중랑구(44.5점), 노원구(44.3점), 금천구(44.3점)가 1~5위를 차지해 열악한 편이었지만, 소위 강남 3구로 불리는 송파구(36.1점), 서초구(35.4점), 강남구(29.6점)는 각각 21위, 22위, 24위였다. 이외에 종로구(23위·29.8점), 중구(25위·27.2점)가 낮은 점수를 얻어 보건 수준이 우수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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